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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중인 차세대 코로나백신(GBP510)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가 1000만회분의 선구매계약을 맺은 상황 이어서 무난하게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국내 최초의 코로나백신 상용화가 이뤄지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일 질병관리청과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인 GBP510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1000만회 접종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GBP510에 대해 임상3상을 마치고 데이터를 분석중이다. 빠르면 이달말쯤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식 승인신청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내에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텔스오미크론등이 다시 출현, 급속히 확산되는 만큼 정부도 보다 신속하게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에 대해 승인검토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선구매계약을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GBP510애 대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BP510은 이미 임상 1.2차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등이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추가 임상을 통한 접종 범위 확대에도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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