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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감염취약계층인 임신부에 대해 이달 말일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 주민등록 주소지에 소재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분증 제시와 함께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임신여부 확인서류는 임신확인서, 임산부 수첩, 초음파 사진이나 앱 등 폭넓게 인정되며 가족(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확인 후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이렇게 신청·확인 된 임신부에게는 1인당 10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군은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자가검사 키트를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속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통한 선제검사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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