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CGV(079160)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16억원(+27.7% y-y), 조정영업이익 112억원(+69.2% y-y), 순이익 53억원(흑전 y-y)이 전망된다.
4분기 실적은 ‘늑대소년’ 을 비롯해 연말 성수기에 맞춰 개봉한 ‘타워’, ‘레미제라블’ 등이 12월 막판 흥행을 주도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545억원, 조정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2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4분기 수익성은 인센티브 지급 등 일부 일회성 요인으로 견조한 외형 대비 다소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4분기 전국 영화 관람객수는 5182만명(+31.1% y-y)으로 관객동원 호조세가 지속됐다.
지난 14일 기준 1월 국내 총 관람객수는 863만명을 기록하며, 2012년 한층 레벨 업 된 집객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영화 라인업은 올해에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다수의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의 3D 출시가 예정돼 있어 ATP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3년에는 중국내 신규 출점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일부 현지법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손실 규모는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성장 중인 베트남이 2012년 연결 순이익 80억원 수준으로 기여하는 등 CJ C GV에 대한 해외법인 디스카운트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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