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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곽상욱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이 공동회장단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방역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곽상욱 오산시장)가 연일 폭증세를 기록중인 오미크론 확산방지를 위해 22일 공동회장단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5가지 방역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곽상욱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먼저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확진자 생활비 지원 예산에 대한 기초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을 언급하며 지방재원 한계성에 대한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동회장단은 현 방역제도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며 일반 병원에서 유료로 시행 중인 신속항원·유전자증폭(PCR) 검사 무료화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보건소 관할 검사소 대체인력 지원 ▲야외 검사소 난방시설 지원 ▲‘8인 이하·자정까지 영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도 건의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오미크론 확산을 저지하려면 현재의 방역 현장에 맞는 적절한 체계 조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방역 조치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많은 상태이며 영업손실 최소화를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난 10일 지방분권 헌법개정 국회 토론회에서 “기초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시민의 기본권과 공공복리를 책임지게 하는 것이 지방분권개헌의 본질이 돼야 한다”며 정치권에 지방분권형 개선을 촉구 한 바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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