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SK 작년 연간 배당 8000원 확정…주주환원 정책 적극 실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2-09 16:50 KRD7
#SK(034730) #작년연간배당 #주주환원정책 #기말배당6500원

중간배당 1500원, 기말배당 6500원 확정…배당 총액 약 4476억원…21년 SK바이오팜 일부 지분 매각 등 수익실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투자전문회사 SK(대표 장동현)가 사상 최대 주주 배당을 실시한다. SK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기말 배당금 6500원 지급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SK 주주들은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 배당(주당 1500원)을 포함해 주당 8000원(’21 회계연도 기준)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됐다.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합친 총 8000원의 연간 배당액은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SK가 실시한 배당 중 최대 금액이다.

G03-8236672469

주주들에게 지급될 배당금 총액도 전년(3701억원) 대비 21%(약 800억원) 늘어난 4476억원 규모다. 연간 배당금 총액은 2016년 2087억원에서 5년 만에 약 114% 증가했다.

SK는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배당 확대를 기본 원칙으로 재무현황과 투자규모를 감안해 배당 규모를 결정해 왔다. 아울러 투자전문회사에 걸맞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이익을 실현하는 경우 이를 배당재원으로 반영하는 적극적 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실시한 SK바이오팜 일부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투자 수익을 배당 재원에 반영함으로써 이번 배당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SK는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이어오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SK는 그룹 내 관계사간 주주총회 일정을 분산해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지주사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SK는 첨단소재, 바이오(Bio),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K 이성형 CFO는 “투자전문회사로서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파이낸셜스토리 실천력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투자 성과와 연계해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