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포항사랑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발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모바일뱅크 현장 발급 서비스’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포항사랑카드는 기존의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보다 간편하게 사용·충전·조회가 가능한 장점은 있으나, 대구은행이 없는 읍면지역에서는 발급이 번거로운 애로사항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이동형 모바일뱅크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이동뱅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특수차량에서 일반은행업무는 물론 ATM 기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9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0일 구룡포읍민도서관 △11일 연일읍행정복지센터 △16일 기계면행정복지센터 △17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18일 청하시장 공용주차장을 순회·운영하며, 3월에도 일부 면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포항사랑상품권 ‘면지역 특별혜택 구매제’ 에 이어 찾아가는 포항사랑카드 발급서비스를 제공해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포항사랑카드는 모빌리티 확대를 통해 모두를 충족하는 생활밀접형 상품권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역 소비활성화와 가맹점 매출증대를 위해 발행되는 포항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대구은행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월 50만 원(연 4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지역 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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