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은 설 연휴 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영암군청 3층에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터미널과 버스업체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와 마스크 의무 착용, 차량 운행 전후 소독 여부,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7850매, 손소독제 137개, 살균제 67통을 전달했다.
또한 설 연휴 교통사고 발생 시 119 소방대와 연계해 긴급 구급활동을 전개하고 경찰서와 24시간 차량 소통상황과 안전운행 관리, 교통 불편신고 처리 등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추석 명절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도 고속버스를 이용해 영암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군 직영 운영으로 깨끗하고 새롭게 정비된 영암읍 공영버스터미널에서 즐거운 귀향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문동일 건설교통과장은"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날 당일과 2월 2일에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교통사고 없는 명절이 되도록 혼잡지역 우회와 안전 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이번 설 연휴에도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군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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