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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요르단 발전사업에 4억2700만 달러 제공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2-28 14:42 KRD7
#수출입은행 #요르단발전사업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28일 ‘요르단 IPP3 중유화력발전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PF)으로 4억2700만 달러(대출 3억2000만 달러, 보증 1억700만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일본 최대 종합무역상사인 미쯔비시(Mitsubishi) 및 발전‧선박용 내연기관을 제작하는 핀란드 회사 바르찔라(Wärtsilä)와 컨소시엄을 구성, 요르단 수도 암만 동쪽 30km 지역에 573MW 규모의 중유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

특히 총 사업비만 8억1200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이 사업개발·지분투자(한전), 시공(롯데건설), 운전‧정비(O&M, 한전 KPS) 등 사업 전 과정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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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배당수익, 기자재 수출, 운영 수익 등 총 4억6000만 달러의 외화가득과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요르단 정부도 자국내 만성적인 전력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내각 결의까지 거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일 양국 ECA(공적수출신용기관)의 공동 금융지원과 양국 기업의 성공적인 컨소시엄 구성으로 ‘금융’과 ‘사업’의 양대 축에서 한일간 성공적인 협력을 이끌어낸 사례”라면서 “이를 계기로 향후 두 나라가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주하고 일본의 풍부한 자금여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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