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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은혁 사진 이후 첫 심경 고백 “사고친 주제에 살까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12-27 04:23 KRD7
#아이유 #은혁
NSP통신- (아이유 트위터)
(아이유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이유가 슈퍼주니어 은혁과의 사진 논란 이후 45일만에 처음 심경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를 통해 근황과 함께 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아이유는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잘 지냈나요. 유애나. 방 문 꼭꼭 닫고 있느라 답답했어요”라며 ‘아이유-은혁 사진’ 공개 유출 실수 헤프닝 이후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간접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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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화이트크리스마스네요. 물론 나가보지는 않았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성탄 인사를 전한 뒤"아 프롬유 쓰고 싶어서 너무 답답했다. 그래도 덕분에 세상에는 할 일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댓글놀이 말고도 많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라고 그동안의 근황을 알렸다.

또 “마음 고생하느라 살 빠진 우리 유애나 미안. 사고 친 주제에 나는 살까지 쪄서 더 미안"이라고 팬들에게 그동안 소통의 문을 닫아버린데 대해 사과했다.

끝으로 아이유는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여기는 유애나니까. 이때다 싶어(?) 살짝 안부만 묻고 사라집니다. 감기조심 정말로”라며 “나 곧 방문 열고 나가요. 마루에서 주스나 한잔씩 하면서 기다리고 계세요들”이라고 앞으로 팬들과 예전처럼 활발히 교감할 것을 약속했다.

아이유는 지난 달 트위터 사진 업로드 서비스인 와이프로그(yfrog) 계정에 자신의 집에서 은혁과 얼굴을 맞댄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에 해당 사진이 캡처되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급속 유출되는 사고를 겼으며, 열애설까지 대두되는 등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아이유 소속사 측은 해당사진에 대해 “올 여름 아이유가 많이 아팠는데 그 때 은혁이 데뷔때부터 친하게 지내 온 가요계 선배로써 병문안을 왔다”며 “이때 두 사람이 소파에서 함께 앉아 사진을 찍었고,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트위터 계정과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 이 사진을 업로드돼 외부에 공개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에 대해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성인인 남녀인데 방문객을 잠옷 바람으로 맞은 점과 몸이 아픈 상황에서 기념 셀카를 찍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된다”며 급기야 아이유에게 직접적인 해명을 듣겠다는 ‘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한다’(이하 ‘아진요’)까지 등장시키기도 했다.

이에 맞서 아이유 팬들은 ‘아이유를 믿는 사람들’(아믿사) 카페를 개설, ‘아진요’를 통해 제기된 여러 추측들에 대해 맞서는 등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 은혁사진 심경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27일 현재까지 반가움에 “처음 겪는 스캔들이라 많이 힘들었겠다”, “걱정했는데 오랜만에 직접 전한 소식보니 안도된다”, “훌훌털고 예전의 활달한 ‘국민여동생’ 아이유로 돌아와 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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