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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공식사이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소녀시대의 소녀감성 묻어나는 눈밭 인증샷이 화제다.

지난 25일 소녀시대 공식사이트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멤버들이 눈밭에서 찍은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소녀시대 멤버들은 도톰한 방한 복을 입고 눈밭에 쪼그리고 앉아 꽃소녀 포즈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엎드려 눈을 구름삼아 ‘슈퍼맨’ 자세를 선보이며 즐겁고 여유로운 한 때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뒤로 드러누워 멤버들간 손을 꼭 잡고 하늘을 바라보며, 함성을 지르는 듯한 사진에서는 아이돌 스타가 느끼는 중압감을 시원하게 털어내 오랜만에 해방감을 맛보고 있는 듯 보인다.

사진과 함께 남겨진 메시지에서 서현은 “올해는 행복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며 “언니들과 꼬마 눈사람도 만들고 누워서 눈도 먹었답니다. 이제 곧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할 소녀들의 모습 기대해주세요”라고 컴백 활동에 관심을 당부했다.

또 유리는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친구들하고 누워서 눈도 먹고 떼구르르 구르기도하고 눈 위에서 날아다니기도 했습니다”라고 즐거웠던 눈밭에서의 시간을 전했다.

소녀시대 눈밭 인증샷을 본 네티즌들은 “7, 80년대나 볼 수 있을 법한 고전적 포즈인데도 너무 사랑스러워”, “눈밭 사진에 소녀시대의 소녀다운 모습이 한 가득이네”, “지친 몸 충전이 많이 됐을 것 같다. 컴백 기대할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새해 첫 날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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