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선착순 500명의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우수가공식품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김포시는 학교급식에 우수한 식재료가 조달될 수 있도록 국내산(NON-GMO) 우수가공식품에 대한 차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포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가공식품을 선정해 학교에서 구입 시 구매금액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동구매는 학교급식에 우수가공식품으로 납품되고 있는 품목 중 가정에서 활용하기 좋은 제품과 규격으로 선정했으며 소비자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국내산 현미로 짠 식용유, 국내산 들깨로 짠 들기름, 유기농 설탕, 우리밀로 만든 소면 등 총 6종 8개 품목을 배송비 포함 공동구매가 3만3000원에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김포시민은 카카오톡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채널 추가 후 공동구매 참여 메시지를 받으면 배송지를 입력하고 김포페이로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본 사업으로 학교급식에 좋은 식재료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릴 수 있고 학교와 가정간 좋은 식재료 사용을 통한 연계로 우수먹거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더불어 방학기간 동안 납품이 끊기는 학교급식 납품 지역업체(우수가공식품 배송업체 시호푸드) 협력으로 진행돼 학교급식 관련 업체에도 비수기에 경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
윤용철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 진행 후 김포시민의 반응 등을 살펴 다양한 품목에 대해 정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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