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난 11일 생활SOC 복합화 시설인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계획설계 보고회를 실시했다.
계룡복합문화센터는 주민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4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사업으로 시는 엄사면 347번지 일원의 제척지를 활용해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계획설계 보고회에서는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물의 규모, 기능 및 경관적 측면에서 설계목표를 정하고 목표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논의됐으며 아울러 기계, 전기, 통신, 조경 등 분야별 기본시스템의 조성·추진에 대한 내용이 검토·보고됐다.
시는 복합문화센터가 문화·교육·육아 등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동아리모임,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센터 지하에 주거지 주차장까지 조성해 주변 주차난을 해소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센터 내에는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주거지 주차장의 3개 시설이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부지면적 5500㎡ 연면적 7970㎡의 규모로 동아리활동 및 다문화 등 각종 공동체 관련 사업을 위한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계획설계를 기본으로 중간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센터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가 주민 간 교류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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