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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美 통합법인에 TES 기반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2-28 17:17 KRD7
#CJ대한통운(000120) #美통합법인 #TES기반자동화로봇기술

국내 상용화로 검증된 자동화 로봇 기술 美 물류센터 테스트 진행중…자율주행 이송로봇 AMR 내년까지 물류센터에 적용 예정

NSP통신-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대한통운이 IT, 로봇 등 최첨단 혁신기술 도입을 통해 글로벌 물류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로봇 기술을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에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기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비전을 발표한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도입을 통해 이미 검증된 TES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로봇 기술의 역량 전이와 글로벌 물류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기술을 테스트·적용해 물류 자동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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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물류센터에서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 이송로봇), EPT(Electric Pallet Truck·자동 팔레트 트럭) ATL(Autonomous Truck Loader·자율주행 트럭 로더) 등 맞춤형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현장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EPT는 장거리 횡단 이동에 최적화된 무인로봇 장비이며 한번에 최대 4개의 팔레트를 동시에 옮길 수 있다. ATL은 주로 입출고 업무를 담당한다. 일반지게차와 같이 팔레트를 쌓거나 내려놓는 작업이 가능하고, 팔레트 단위의 상품들을 보관 장소로 이동, 적치, 피킹, 운반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한다.

특히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내년까지 AMR을 물류현장에 투입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있다. AMR은 물류센터 내에서 피킹작업에 필요한 동선이나 상품의 위치를 안내하고 적재된 상품을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작업자의 이동 범위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작업 생산성을 22%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케빈 콜먼(Kevin Coleman) 최고 고객 책임자(CCO)는 “CJ대한통운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물류 공급망 전영역에 걸친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이러한 TES 자동화 기술들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전역에 걸친 물류현장에 적용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TES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으며, 12대 핵심기술과 마스터플랜을 통해 “로봇, AI,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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