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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완료보고회는 관계기관과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TS 서비스 단계별 구축계획과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교통시설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교통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해, 교통 흐름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9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70억 원(국비 102억, 시비 68억)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2년간 지역 내 주요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돌발상황 관리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등을 설치하고, 커뮤니티센터에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앞으로 10년간의 광양시 지능형교통체계의 기본방향을 세우는, 중요한 계획이다”며 “시에 도입이 시급한 교통시스템이 먼저 반영돼 추진되도록 기본계획 수립 마무리에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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