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신세계는 22일 산타원정대 후원비 전달식을 갖고 소외된 결연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동절기 신세계에서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결연아동들을 초청해 공연관람 및 선물증정등을 하는 행사다.
하지만 20년부터는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초청을 통한 행사는 생략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나 단체을 대상으로 선물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는 연말까지 대구지역 양육시설 아동 및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각 개인들의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시설들의 크리스마스 장식 및 자체 파티를 진행을 후원한다.
대상은 SOS어린이 마을과 베다 나눔 홈, 예생보육원등 보육원과 쉼터, 그룹홈등 총 40여곳의 시설과 가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SOS어린이마을 이해열원장, 한몸그룹홈 표주현 원장과 어린이재단 이형진 대구지역본부장, 대구신세계 백관근 대표가 참석했다.
산타원정대 후원비 전달식을 준비한 대구신세계 백관근 대표는 “길어지는 코로나로 어린이들이 한곳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원하는 마음은 어느해 보다 더 뜨거울 것이다”며 “후원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빈다”고 전달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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