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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광화문 합동유세서 “민생대통령으로 국민의 비어가는 지갑을 채우겠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2-08 23: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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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8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지역 합동유세를 통해 다시 국민들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시민들과의 ‘마음속 깊은 약속’을 했다.

박근혜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저는 오로지 국민의 삶만 돌보고 민생의 모든 것을 바치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의 비어가는 지갑을 채워드리는 민생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가계 부채 해결과 최대 70%까지 빚을 탕감, 다섯 살까지는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고,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안전하게 10시까지 보호하겠다”며 “또한, 셋째 자녀부터는 대학 등록금을 면제하고 암과 같은 4대 중증질환에 100%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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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를 확실하게 실천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기업이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대기업 때문에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중소기업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만들겠다”면서 “특히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가정파괴범 같은 사회 4대악을 확실하게 뿌리 뽑겠다”고 시민들 앞에서 약속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제가 걸어온 정치 15년 동안 어렵고 힘든 고비가 많았다. 그때마다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께 신세 갚을 기회 한번 주시겠습니까. 우리 서울시민 여러분, 제가 믿어도 되겠지요. 감사하다. 반드시 보답해 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박 후보는 “참여정부는 5년 내내 이념갈등과 국민 편 가르기로 세월을 보내다가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넣었다”며 “이명박 정부 역시 성장만을 최우선으로 하다가 정작 국민의 삶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박 후보는 “그동안 정권교체도 여러 번하고 정부도 계속 바뀌었지만 민생은 여전히 힘들고 고단하다”며 “따라서 박근혜 정부는 지난 정부들의 실패를 결코 반복하지 않겠으며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국민행복이 제1과제인 새로운 정부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경제가 어렵고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지금은 IMF사태나 오일쇼크가 있는 위기도 아니고 경기 순환 상의 위기도 아닌데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이 0.1%였다”며 “경제개발을 시작한 이래로 한번도 보지 못했던 구조적이고 정말 큰 위기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민생대통령 아니겠는가”고 국민과의 약속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한편, 무대 앞에 설치된 붉은색과 흰색의 ‘대박’(대통령 박근혜의 약칭이기도 함)을 김성주·정몽준·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 이배용 전 의장, 김무성 본부장, 김경재, 인요한, 김중태, 부위원장과 함께 터트려 ‘국민대통합’, ‘민생우선’이라는 플랜카드가 펼쳐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8일 유세 현장에는 3만여명의 서울시민과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성주·정몽준·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 가수 설운도·현철·김흥국씨, 탤런트 송기윤·최한호씨 등 연예인들과 정현호 한국총학생연합회 회장, 안철수 지지 30여개 단체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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