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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관리가 힘든 저소득층 노인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목욕 및 이미용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2일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6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 7월부터 75세 이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연간 최대 12만원씩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바우처카드로 지원되며 지역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 중 바우처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다음해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NH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내 업소의 바우처카드 가맹점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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