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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목소리 ‘봇물’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1-11-29 13:33 KRD7
#무안군

무안읍 이장협의회 반발 등 잇단 주민 자발적 한목소리

NSP통신-무안읍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결의대회 (무안읍 이장단협의회)
무안읍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결의대회 (무안읍 이장단협의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읍 이장협의회 소속 마을 이장 42명도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릴레이 결의대회를 가졌다.

29일 무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군 공항 이전과 연계 추진한다는 내용은 이해할 수 없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결의를 다졌다.

또 “소음피해를 유발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군 공항 이전사업이 중단될 수 있도록 반대의 뜻을 계속 모으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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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무안읍 이장협의회장은 “무안군민의 생존권을 침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무안읍 주민, 단체들과 함께 이전 반대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과 11일에는 망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주민 30여명과 현경면 문화복지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 50여명이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무안군 해제면 이장단 54명이 “결사반대 투쟁에 선봉으로 나서겠다”며 결의를 다진 것을 시작으로, 현경면 새마을 부녀회 45명이 군 공항 무안 이전 추진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근 무안군민들의 자발적인 반대 움직임은 지난 9월 24일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로 촉발됐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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