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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준비된 후보라면 박근혜 후보 TV토론 피하지 말아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1-30 10: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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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30일 현안 관련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후보라면 TV토론을 피하지 말라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압박하고 나섰다.

김 대변인은 “이번 대선에서 TV토론보다 더 효과적인 선거운동 방식은 없을 것 같다”며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토론은 시청률이 20%였고, 박근혜 후보의 나홀로 홍보 국민면접도 1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더욱이 겨울철 추운 날씨에 유세장을 찾는 국민들의 불편함을 생각하면 TV토론을 통해 국민들이 편안하게 후보의 정견을 들을 기회다”며 “그런 점에서 유세 일정이 빡빡해서 TV토론이 불가하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이해 불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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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대변인은 “후보의 철학과 정견, 비전을 분명하게 전달할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도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더욱이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있다면 박 후보가 토론에 응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새누리당을 압박 했다.

따라서 김 대변인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집에서 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하고 가족들과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인지 토론하기도 쉬울 것이다”며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더 이상 허술한 구실을 찾지 말고 즉각 TV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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