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총 4회 진행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 주제로 국민질문·권력형 비리 근절 등을 결정했다.
중앙선관위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유일상)는 27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3회’,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후보자토론회 1회’로 총 4회 진행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할 후보자와 토론주제․진행방식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에 해당하는 후보자가 참석하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자(기호순)가 대상이며, 사회자는 제1차 토론회는 신동호 MBC 아나운서, 제2차와 제3차 후보자 토론회는 황상무 KBS 기자가 진행한다.
또한, 1차 토론회는 '국민질문,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 대북정책 방향, 한반도 주변국과의 외교정책 방향', 2차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 국민질문', 3차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국민질문, 범죄예방과 사회 안전 대책, 과학기술 발전 방안'을 토론주제로 진행되며, 차수별로 후보자의 리더십, 역량, 국가지번을 알아볼 수 있는 단답형 질문이 가미되며, 후보자간 상호토론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후보자토론회’는 무소속 박종선, 무소속 김소연, 무소속 강지원, 무소속 김순자 후보자(기호순)가 대상이며, 위의 토론주제를 대상으로 신동호 MBC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자토론회를 국민이 참여하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하여 12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질문 공모 이벤트가 진행 중이므로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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