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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 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CBM 독점 투자 협상 진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1-16 15: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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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가 미국 필라델피아 기반 유전자·세포 치료제(Gene·Cell Therapy, GCT) 생산 전문 CDMO인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 투자를 위한 독점 협상 진행중으로 연내 계약 체결 및 딜 클로징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프랑스 GCT CDMO 이포스케시(Yposkesi) 인수 후 약 8개월 만에 성과로, SK는 CBM 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선도 GCT CMO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자·세포 치료제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암, 유전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치료제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현재 임상 개발 중인 바이오 의약품 중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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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은 SK의 투자와 함께 순차적인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단일 설비 기준 70만 평방피트(약 2만평) 이상의 GCT GMP 설비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4년간 2000여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 계획이다.

CBM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을 위한 전임상 단계부터 상업 제품 치료제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의약품위탁생산개발)다.

SK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합성의약품 생산 역량에 더해 기술 장벽이 높은 혁신 고부가가치 바이오 CMO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합성과 바이오 부문에서 글로벌 선도 CMO로 성장한다는 목표임.

SK는 현재 글로벌 CMO 통합 법인으로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SK팜테코 아래에 한국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 아일랜드, 미국 앰팩, 프랑스 이포스케시를 두고 글로벌 통합 운영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프랑스 이포스케시 인수를 통해 바이오 CMO 시장에 진출한 SK는 CBM 투자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합성 신약과 바이오 혁신 신약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CMO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K 이동훈 바이오 투자센터장은 “CBM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거점 별로 합성·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CMO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축을 확보하게 됐다”며 “바이오 CMO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1위 유전자·세포 치료제 CMO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CBM 브라이언 오닐(Brian O’Neill) 창업자 및 이사회 의장은 “SK와의 파트너십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비용을 모든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 인류에게 핵심이 될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은 수 천개의 새로운 치료법이 허가받고 상용화되는 것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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