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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신소재화학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이혜지 씨가 최근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서울=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 신소재화학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이혜지 씨가 최근 한국생체재료학회 주관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이 씨가 발표한 논문은 ‘골육종의 광열치료를 위한 이중층 복합 지지체 제작’이다.

‘광열치료법’은 골조직에 생성되는 암세포인 ‘골육종’에 열을 발생시켜 암조직을 사멸하는 치료법인데, 이에 적용하기 위한 생분해성 고분자인 PLA(Poly lactic acid) 기반 3D 프린팅 기술과 열유도상분리법을 이용해 이중층 구조의 지지체를 개발했다.

이혜지 씨는 “이중층 구조의 복합 소재는 암세포 사멸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골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 향후 골육종 제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종양 재발 방지와 수술로 제거된 정상 조직의 재생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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