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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환 포스텍 총장, 美 위스콘신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1-11-15 14: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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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연구원장‧포스텍 총장으로서 학계‧교육계 발전 기여 공로

NSP통신-김무환 포스텍 총장(가운데)이 미국 위스콘신대 공과대학이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포스텍)
김무환 포스텍 총장(가운데)이 미국 위스콘신대 공과대학이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포스텍)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김무환 총장(63)이 지난 13일 미국 위스콘신대 공과대학이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원자력안전기술 분야 전문가인 김 총장은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1982년 도미(渡美), 위스콘신대에서 1986년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987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포스텍에 부임한 이래 그는 지식경제부 에너지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IAEA 사무총장 자문기구인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INSAG) 한국 대표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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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38명, 석사 40명을 배출하고 국제 저널을 통해 214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국제 혼상류 학회를 유치, 2013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원자력 안전 학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포스텍에서는 학생‧입학처장과 기획처장을 맡아 포스텍의 교육과 경영 정책 마련에서도 큰 업적을 이뤄 지난 2019년 포스텍 8대 총장에 선임됐다.

미국 위스콘신대 공과대학은 이처럼 35년간 국내외 교육계와 학계의 현저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무환 총장을 2021년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총장은 위스콘신대 공학인의 날을 맞아 열린 시상식에서 “원자력안전 전문가이자 교수, 그리고 오늘날 대학 총장으로 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교수였던 마이클 코라디니와 맥스 카본의 훌륭한 가르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장이식으로 삶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헌신해준 아내와 젊은 날 연구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자랑스럽게 성장해준 아들들,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명언 ‘진정한 배움의 최종 목적지는 변화(Change is the end result of all true learning)’라는 말을 인용하며, “계속해 공학을 통해 세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이끌어가자”고 제안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공과대학은 매년 기업과 학계 등 각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탁월한 업적을 쌓은 동문을 선정,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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