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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엔씨 “리니지W 9일차 누적 1000억원 돌파…블록체인·NFT·P2E, 유니버스 통한 메타버스까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1-11 20:44 KRD2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W #블록체인NFTP2E #유니버스통한메타버스

NFT·P2E 사업적 기술적 검토 이어 법률적 측면 검토 리니지 적용도 시사…멀티플랫폼과 글로벌 전략 본격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오늘(11일)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원준 CFO는 트릭스터M, 블소2 이후 엔씨소프트의 전반적인 사업방향 및 현황에 대해 밝혔다.

우선 멀티플랫폼 신작 리니지W가 한국 대만 홍콩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사용자지표가 당사 게임 중 최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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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 일매출이 120억원 정도”라며 “서비스 9일차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접속자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못했지만 11월 10일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서버증설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한국을 제외한 “해외트래픽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역대 최고”라며 “계속 우상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니지W는 내년 미국·유럽 등 2권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홍 CFO는 “리니지W와 더불어 다양한 게임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프로젝트TL를 비롯해 향후 게임들은 멀티플랫폼과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PC, 콘솔 등 ▲멀티플랫폼과 MMORPG 외에 다양한 장르와 IP개발을 통한 ▲글로벌이라는 엔씨의 전략을 위해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의 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P2E(Play to earn) 등과 연계된 게임사업도 윤곽을 드러냈다.

홍 CFO는 “NFT, 블록체인과 게임 적용에 대해 내부적으로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내년 중에 NFT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NFT 게임 접목을 위해서는 게임경제 관리 이해 경험 지식이 중요한데 이 점에서 엔씨는 가장 경쟁력이 있는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적 기술적인 면을 비롯해 마지막으로 법률적 검토를 진행 중으로, 현재 어떤 식으로 게임 내 경제시스템에 안정적이고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드릴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홍 CFO는 “어떤 게임에 적용하려는지 말씀 드려도 아실 것”이라며 리니지 IP에 블록체인·NFT·P2E 등에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P2E 등의 여러 가지 리스크 요인을 어떻게 관리하면서 설계할 수 있는지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NFT, P2E 등처럼 당장 내년에 보여드릴 상황은 아니지만 올해 출시한 K팝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CFO는 “메타버스는 창의성과 유저의 지속성 이 2가지가 중요한데, 이를 만족시키는 것이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게임을 통해서 가상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것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니버스를 통한 메타버스, 여기에 게임을 연계시키는 것이 우리의 방향으로 여러 회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NFT 등처럼 기술적으로 완료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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