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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야권 단일후보 막중한 책임 승리로 보답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1-25 18:31 KRD7
#문재인 #야권 #단일후보 #안철수 #대통령
NSP통신-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제18대 대통령 후보 등록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제18대 대통령 후보 등록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5일 서울 영등포 당사 선거캠프 기자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야권단일후보의 막중한 책임을 반드시 승리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조금 전에,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히고 “야권단일후보의 막중한 책임, 정권교체의 역사적 책임이 제게 주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 후보는 “무거운 소명의식으로, 그 책임을 감당하겠다”며 “그리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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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야권 단일후보로 등록하게 되기까지 안철수 후보의 큰 결단이 있었다”며 “고맙다는 마음 이전에, 커다란 미안함이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진심과 눈물은 저에게 무거운 책임이 되었다”며 “저의 몫일 수도 있었을 그 눈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문 후보는 “안 후보가 갈망한 새 정치의 꿈은 이제 우리 모두의 꿈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안철수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 정치 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하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와 새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힘을 모으고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다. 이미 결정적인 승기는 마련됐다”며 “함께 해 주시고, 투표해 달라. 대선 승리가 우리 것이 될 것이다. 미래가 바뀌고,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고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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