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로부터 벗어나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이 “11월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2일 비대면·대면 방식으로 열린 ‘11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거나 변경됐던 많은 부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 기준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KT 위즈가 ‘신생 구단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수원시가 프로스포츠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증명했다”며 “한국시리즈가 11월 1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데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시민·공직자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수원시가 프로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T 위즈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크(순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1군 입성(2015년) 7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월 2일 현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과 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는 1위를 달리고 있고 올해 수원시에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남자 농구)은 2위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는 사상 처음으로 두 팀이 함께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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