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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속보

美 유럽 증시 ‘동반하락’ 이스라엘공습 국제유가 ‘상승’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1-15 14:45 KRD3
#국제금융 #국제유가 #이스라엘공습 #Fed #재정절벽

[국제금융센타] 재정절벽 협상 우려 및 그리스 경기악화 증시 동반 하락불러...중동위기로 유가 상승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와 유럽증시는 동반 하락했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 등 중동위기에 유가는 상승마감됐다.

14일 국제금융센타에 따르면 이날 미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우려와 소매판매지표 부진 등으로 다우 -1.45% S&P -1.39% NASDAQ -1.29% 등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날 유럽증시도 유로존 산업생산 및 기업실적 부진과 그리스 경기침체 악화 등으로 독일 -0.94% 프랑스 0.89% 영국 -1.11% 이탈리아 -0.52% 스페인 -0.27% 등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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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R(증시예탁증서)은 삼성전자가 0.24% 현대차가 1.61% 상승했고 포스코와 KB금융은 각각 0.90% 1.60%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Fed의 자산매입 확대 가능성 시사 등으로 인해 유로화대비 약세(1.2704→1.2736)를 시현했다.

미국의 FOMC 이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간의 이견은 있었지만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도에 대규모 추가 채권 매입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美 대통령은 오는 16일 공화당 주요인사와 재정절벽 타개를 위해 협상할 계획이다.

무디스는 미 Fed가 연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종료하게될 것이지만 주택담보증권(MBS) 매입규모를 매달 850달러로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엔화도 미국 달러화대비 약세(79.38→80.25)를 나타냈다.

일본정부는 16일 발표할 경기판단 보고서를 통해 4개월 연속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고 추가적 경기둔화 억제 방안을 모색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16일 일본 중의원이 해산하고 내달 16일에 총선거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정치불안이 당분간 계속되면서 경기침체에 영향을 미쳐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는 1089.50원으로 전일대비 2.15원 하락했다.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국제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미국과 독일에서 보합세를 보였으며 미 장기금리(10년물)도 전일과 같은 1.59%를 유지, 보합세를 지속했다.

독일도 마찬가지로 10년물 국채가 전일대비 보합인 1.34%로 나타났고 한국 CDS도 뉴욕시장에서 66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독일정부 대변인은 “아직 트로이카로부터 그리스에 대한 최종 실사 보고서를 받지 못했지만 이달말까지 차기 지원분 집행에 대한 결정이 나오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으나 독일 일간지 Bild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집행은 차기 집행분 315억유로와 3·4분기 지급분 133억유로가 모두 포함되는 일괄 지급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한편 국제유가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지도자가 폭격으로 사망하는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이 고조되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0.94달러) 상승한 배럴당 86.3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국제거래소(ICE)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1.3%(1.39달러) 오른 배럴당 109.65달러로 마감했고 두바이유는 12일(현지시간)에 비해 0.10% 오른 배럴당 106.42달러를 기록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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