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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마지막 소통, 경기도 공직자임을 자랑스럽게 해 드리겠습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10-25 18: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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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여러분들이 저의 자랑입니다. 고맙습니다. 경기도 공직자임을 자랑스럽게 해 드리겠다”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오후 4시쯤 전 직원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공직자 내부망에 마지막으로 소통하며 경기도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이 지사(닉네임 2층 거사, 숨어 살며 벼슬을 하지 않는 선비)는 편지 형식을 빌어쓴 글에서 “취임 후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재판으로 인해 도정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 경기도사에 유례없는 도정 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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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임된 권한을 행사하는 간부 공무원 여러분과 일선의 공직자까지 혼연일체가 돼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총력을 다 해 이뤄낸 성과를 저 혼자 독차지하는 것 같아 늘 미안하게 생각했고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오르지 도민들을 위해 애써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여러분들과 같은 동료와 함께 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그간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도민에 대한 충성심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그는 또 “그 믿음과 감동을 발판으로 더욱 힘을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닉네임 ‘2층 거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원들과 소통할 때 성남시장 시절부터 사용한 자신를 낮춰 칭하는 네임으로 성남 시장실도 2층, 경기도지사 실도 2층에 위치해 ‘2층 거사 이재명’으로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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