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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수 무단방류 단무지·족발 제조가공 업체 무더기 적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1-09 10: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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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단무지와 돼지머리, 내장 등 식육부산물을 제조․가공하면서 폐수배출시설 신고 없이 사업장을 운영한 식품제조 및 축산가공 업체 14곳을 적발해 12곳 12명을 형사입건하고 2곳은 행정 처분했다.

서울시는 이들 업체들이 그동안 하루 83톤, 연간 2만5000톤의 오염된 폐수를 다량으로 무단 방류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의 이번 적발내역을 살펴보면 ▲폐수정화시설 없이 장기간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조업(8개소) ▲중금속 등 인체유해물질을 불법 배출한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조업(4개소)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 배출(2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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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형사입건 된 식품제조 5개소와 축산가공처리 3개소 등 8개 업체들은 관할구청에 폐수배출시설 신고를 하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수년간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지시설을 전혀 설치하지 않고 광유류(鑛油類)를 배출했고 유기물질(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 등)이 기준치를 최대 75배 초과해 무단방류한 혐의로 적발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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