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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030200)의 3분기 매출은 6조5194 억원(yoy 30.6%), 영업이익은 5388억원(yoy 4.3%), 당기순이익은 3723억원(yoy 45.6%)을 기록했다.

무선매출 정체, 유선매출 감소에도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BC카드 연결(2011.4Q)과 KT 렌탈 연결(2012.3Q) 매출 증가와 부동산, 동케이블 매각 등 1회성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도 자산매각 등 일회성 영업이익 2820 원(부동산매각 1310억원, 동 케이블매각 250 억원, KT 렌탈 처분이익 1260 억원)을 제외하면 256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약 2900억원)를 약 11.5% 하회하는 실적이다.

반면, 4분기 실적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섭 SK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인건비 및 감각상각비, 연말 비용 증가를 고려하더라도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서비스 매출 증가와 방통위의 마케팅 규제강화, 사업자들간 자정 노력, 아이폰 출시 지연으로 안정적인 시장상황이 예상돼 이익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KT의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에서 4000억원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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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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