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은 2021년 영암 무화과 총채벌레 시장격리 병과 수매를 8월9일부터 8월 말까지 삼호농협 DSC(삼호읍 망산리 소재)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병과수매는 8월 중 집중적으로 생산된 무화과 병과를 시장에서 격리시켜 고품질 무화과를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영암 무화과 브랜드 신뢰회복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했다.
영암군의 병과수매 계획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영암 관내 농지에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무화과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법인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무화과 병과수매 사업비는 2억5000만원에 단가는 1kg당 1000원으로 250t을 수매한다.
수매기간은 오는 9일부터 31일(사업비 소진 시까지)까지 운영해 1차 수매는 23일까지(15일간), 2차 수매는 24일부터 31일까지(8일간) 실시되고, 1차 수매 배정된 물량 중에서 잔량이 있는 농가는 2차 수매 배정물량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또 무화과 재배 경작 면적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면적대비 병과수매를 많이 내는 것을 막고, 병과수매에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농가별 쿼터제를 적용하여 수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병과수매기간 동안 총채벌레 수매 쿼터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농가별로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출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