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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포스코(005490)는 투자설명회 컨퍼런스콜을 통해 장기적인 외형성장과 탄소중립 비전 달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30년까지 107억 달러를 투자해서 현재 4600만톤(국내 4100만톤, 해외 500만톤) 수준인 글로벌 조강생산능력을 6000만톤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국내보다는 기존 거점이 있는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중국, 멕시코 등의 지역에서 해외 업체와의 합작사업 혹은 M&A를 통해서 진행 예정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포스코의 과감한 외형성장 확대 의사 결정은 향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2025년까지 철스크랩 장입 비중을 기존 15%에서 20% 확대(현재 실행 중)하고 생산 효율성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 5%를 감축할 계획으로, 같은 기간 탄소배출 저감과 관련된 자본적 지출(CAPEX) 투자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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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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