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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볼까

LG그룹사 명예 걸린 ‘LG 옵티머스G’…1300만화소 카메라장착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9-18 11:34 KRD7
#옵티머스G #LG전자스마트폰 #LG전략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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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그룹사의 명예가 걸린 LG전자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가 18일 드디어 국내 론칭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G로 아이폰5는 물론 갤럭시3, 갤럭시노트2까지 애플과 삼성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는 심사다.

옵티머스 G 실용적인 UX를 대거 탑재했다. 창조적 UX인 ‘Q슬라이드’도 처음 공개했다.

Q슬라이드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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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의 일부분만 보는 게 아니라 전체 화면을 각각 볼 수 있어 2가지 일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처리하는 게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2개의 화면을 사용할 경우 화면이 하나씩만 보이거나, 화면 일부만 보여 멀티태스킹이 불편했다.

Q슬라이드를 이용하면 DMB로 드라마를 보다가 친구에게 채팅 메시지가 오면 DMB화면 위로 채팅 창이 반투명 화면으로 보여 DMB와 채팅이 동시에 가능하다.

투명도는 ‘슬라이드 버튼’을 통해 쉽게 조절된다. 외국 드라마를 보다가 궁금한 단어가 나오면 드라마를 중단하지 않고 단어장이나 인터넷 창을 열어 검색하면 된다.

Q슬라이드는 디스플레이 위에 마치 가상의 투명 디스플레이가 존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라이브 줌(Live Zooming)은 동영상을 재생하는 도중에 원하는 부분을 줌 인(Zoom-in) 혹은 줌 아웃(Zoom-out)하면 다양한 크기로 보여준다.

학예회 발표회 동영상을 보다가 작게 나온 아이 얼굴을 크게 보고 싶을 때 간단한 터치만으로 화면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 동영상을 늘이거나 줄일 수 없었던 이전의 아쉬움은 말끔히 사라지면서 동영상 시청의 재미가 더해졌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Dual screen Dual play)는 스마트폰 화면을 TV 혹은 모니터에서 크게 보는 미러링(Mirroring)은 물론이고 TV와 스마트폰에서 각기 다른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TV에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화를 띄워놓고 스마트폰에서는 웹서핑, 채팅 등이 가능하다.

‘안전지킴이’는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스마트폰이 친구나 가족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해 주는 기능이다.

추후 탑재될 ‘Q트랜스레이터’는 44개의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문장단위까지 쉽고 빠르게 번역해 준다.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 메뉴판 등에 스마트폰 카메라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번역해주기 때문에 해외여행에 유용하다.

옵티머스 Vu:(뷰)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호평받고 있는 ‘Q메모(QMemo)’도 업그레이드되면서 인터넷에서 유용한 기사나 웹 페이지를 공유하는 경우 메모와 함께 해당 URL까지도 추가된다. 쇼핑몰 사이트를 Q메모로 캡쳐해서 보내면 쇼핑몰 URL까지 전송된다.

옵티머스G의 창조적 디자인에는 최신 공법들이 크게 기여했다.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채택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공법은 커버 유리와 터치센서를 통합해 3mm대 베젤과 8mm대 두께를 구현해냈다. 화면 색상과 본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져 보이는 효과도 있다.

옵티머스G 후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보는 각도, 빛의 각도에 따라 디자인, 이미지를 다르게 보여준다.

매끈한 재질감 아래로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효과가 입체적이면서 신비롭게 다가온다. 휴대폰 뒷면은 마치 장인이 세공한 보석같이 고급스럽고 정교한 느낌을 준다. LG전자는 15개월 간의 연구 끝에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을 개발했고, 최근 특허출원도 마쳤다. 또 ‘레이저 컷팅’ 공법은 스마트폰 가장자리의 메탈 라인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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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G’에 적용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은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만들어 냈다.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과 같은 필름형태의 터치 센서가 필요로 했던 공기층들이 사라져 두께가 얇아지고 외부충격에도 훨씬 강해진다.

또 표면반사가 줄면서 야외에서 화면이 보다 선명해졌다. 특히 두께가 1mm 가까이 얇아지면서 디자인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옵티머스 G’는 ‘트루HD IPS(True HD IPS)’에서 해상도와 소비전력 측면이 개선된 ‘트루 HD IPS+’를 처음 채택한 스마트폰이다. 해상도는 아몰레드 대비 1.6배 높아 작은 글씨까지도 또렷하게 보인다.

옵티머스 G는 초고해상도인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종이의 까슬까슬함이나 이슬의 탄력까지도 실감나게 포착해 낸다. A4 용지 8장 크기의 대형사진도 인화할 수 있을 만큼 화질이 선명하다.

카메라 촬영음 기준으로 1초 전 이내의 순간 화면 5장을 포착해 내는 ‘타임머신 카메라’, ‘김치’, ‘치즈’, ‘스마일’ 등 음성만으로 촬영하는 ‘음성촬영’, 움직이는 사물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셔터’ 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이 들어있다.

옵티머스 G는 퀄컴이 새롭게 선보인 LTE 기반 차세대 쿼드쿼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를 세계 처음으로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1.5Ghz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쿼드코어로 기존 쿼드코어 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돼 차세대 쿼드코어로도 평가받고 있다.

퀄컴의 새 프로세서는 저전력 구동을 위한 비동기식 SMP(aSMP, asynchronous Symmetric Multiprocessing) 기술을 채택했다. 또 모든 코어가 독립적으로 동작하더라도 부하가 적은 코어들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전력효율을 높였다.

그래픽 처리속도 또한 이전보다 3배 빨라져 비디오, 웹 브라우징, 게임, 내비게이션 등의 모바일 그래픽 환경에서도 월등하다.

옵티머스G를 위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 관계사들이 개발단계에서부터 협력해 왔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트루 HD IPS+’,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개발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했다.

여기에 LG화학의 2100mAh 대용량 배터리, LG이노텍의 초고해상도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등 LG그룹 관계사들의 최고역량을 결집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주부터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옵티머스 G’ 판매를 시작한다. 해외출시도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옵티머스G 제품사양]
모델명: LG-F180
크기: 131.9*68.9*8.45mm
무게: 145g
색상: 플래티넘 화이트(Platinum White), 오닉스 블랙(Onyx Black),
디스플레이: 4.7인치 True HD IPS+(1280*768) Display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램(RAM): 2GB DDR2
CPU: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스냅 드래곤 S4 프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배터리용량: 2,100mAh
통화/대기시간: 10.5시간 연속 통화, 350시간 연속 대기
출하가: 99만9900원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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