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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9일 광양지역 출신 이창기 NH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을 초청해 ‘금융의 변화와 마케팅 뉴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강의는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패러다임에 대한 설명과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는 임직원의 자세와 자기개발 방법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광양출신으로 금호고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중앙본부 핀테크사업부장, 디지털전략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등을 거쳐 올해 초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마케팅과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쏟아온 그는 농협의 최우선과제로 꼽고 있는 ‘디지털 금융 혁신’ 분야에 큰 활약을 펼쳐 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특강에는 광양출신 농협 전남지역본부 박회철 부본부장이 함께 동행해 중앙회와 지역농협이 서로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수 년 간 마케팅과 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 농협이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바쁘신 일정 가운데 두 지역출신 동인께서 귀한 시간 내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매분기마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변화하고 혁신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해는 지난 3월 경기도 포천 영중농협의 마케팅 전문가 이정훈 상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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