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상신브레이크(041650)는 202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 10%, 71% 증가한 3830억원과 134억원(영업이익률 3.5%, +1.2%p)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신브레이크의 매출액은 2016년 이후 3800억~3900억원 수준에서 정체 중인데(2020년은 COVID-19 여파로 3490억원으로 감소),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둔화되면서 본사의 OE/RE용 브레이크 패드/에셈블리 공급이 둔화되고, 연결 자회사들인 중국법인과 상신이엔지의 실적도 부진한 여파였다.
2021년 이후 상황은 개선될 전망이다.
주 고객사들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OE 공급이 늘어나고, RE 공급 역시 북미 보수용 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경쟁업체들(중국/인도)의 가격 경쟁력 약화라는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중국법인들도 현지 수주 확대로 조금씩 개선 중이고, 인도법인은 현대차/기아/로컬 등 고객사들의 생산증가로 목표를 초과달성 중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브레이크 패드/슈 생산장비를 납품하는 상신이엔지는 전방 고객사들의 투자감소로 수주가 부진하지만 신기술이 접목된 장비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믹스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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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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