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자임을 알리는 인증 배지를 배부한다.
인증 배지는 1차 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선 배부하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이후 7월 중 75세 이하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며 예방접종센터나 위탁 의료기관 등 접종받은 기관에서 인증 배지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배지는 접종자 격려·예우 목적으로 제작돼 접종 완료를 직접적으로 증빙하는 기능은 없지만 7월부터 접종자 야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산책, 야외 운동 시 간접 증빙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번 인증 배지 배부로 예방 접종에 참여한 군민들 자긍심을 높이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 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접종자는 스마트폰 전자증명서 앱(COOV)에서 백신접종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에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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