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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검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6-29 12: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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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백화점, 공동주택,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NSP통신-레지오넬라균 배양을 위한 도말 사진. (경기도)
레지오넬라균 배양을 위한 도말 사진.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감염성 질환인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예방을 위해 7~10월 도내 대형마트, 목욕장 등 약 260여 개소를 검사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해 호흡기계로 침투해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감염 시 두통, 고열, 오한 동반 폐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치사율은 10%(중증환자 30%)에 이른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협조해 여름철 대형건물에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병원, 백화점, 공동주택, 대형목욕장 등의 냉각탑수, 수도 및 샤워기의 냉·온수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는 시·군에 통보하고 시·군은 청소 및 소독 등의 조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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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도민의 건강을 위해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환경관리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레지오넬라균 환자 발생은 2016년 128명에서 지난해 367명으로 점점 증가해 5년간 총 1499명이 확인됐다. 이 중 경기도 발생 환자는 347명으로 23%를 차지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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