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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호아센그룹(HSG.VN)은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공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강세에 베트남 내 건설 수요 회복도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액은 10조 8460억동(+88.0% YoY), 순이익은 1조 990억동(+444.2% YoY) 수준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해 이익률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데 주력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소연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원자재 가격 강세가 2분기를 기점으로 완화되며 동사의 어닝 서프라이즈 행렬도 3분기 중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저비용 재고 소진이 진행되며 영업이익률은 1분기 3.5%에서 2분기 9.5%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호아센그룹은 강판 부분 시장점유율 1위(33.4%), 봉형강 부문 시장점유율 2위(16.8%)를 차지하는 베트남 대표 철강업체(2020년 기준)로 아연도금강판 등 철강 제품과 PVC 파이프, 플라스틱 천정 패널을 주력 제품으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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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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