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봉강면 석사리에 위치한 석사제에 여수로 및 제방(그라우팅) 개보수 시공을 하고,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조기 준공했다.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 일원(수혜면적 19ha)에 있는 석사제는 하류 사면 및 복통 주변에 상당량의 누수와 토사 유출이 발생해 재난(붕괴 등) 예방을 위한 제체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2019년 초부터 사업대상지에 대한 피해 이력, 주민 면담 등을 통한 자료를 수집해 사업계획을 전라남도에 제출하고, 작년 초 현지 실사 시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피력해 사업 타당성에 대한 높은 점수를 받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선정됐다.‘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며 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농민 영농편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석사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2020년 12월 착공해 4억 6000만 원(도비 3.7억, 시비 0.9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라우팅 148공, 복통 보수․보강 L=20m, 여수로 정비 등 공사를 완료했다.
서옥수 농업기반팀장은 “가뭄 및 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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