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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과 참석자들이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현구 위원장과 황경희 부위원장이 25일 영통구 원천리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에 나섰다.

제거 작업은 국내 토착생물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자 진행됐으며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 5개 환경단체, 수원시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백년교에서 곡반정교까지 하천변에 분포된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을 뿌리째 제거하고 원천리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은 “교란종을 하루아침에 제거하려고 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태계 교란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토착 생물종의 서식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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