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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대출금리 인하정책으로 마진 압박 지속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8-06 14:59 KRD7
#기업은행 #대출금리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기업은행(024110)의 2분기 순익은 3092억원으로 컨센서스 3679억원(당사 추정치 3352억원)을 16% 하회했다. 주된 이유는 큰 폭의 마진 하락(-19bp q-q)과 영업외손실 세전 493억원으로 보인다.

2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와 동일한 1.1%(q-q)로 성장했고 연간 5%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 2분기 원화예수금은 전분기대비 4.5%(q-q)가 성장했고 연간 1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19bp 하락한 2.18%. 대출금리 인하 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분기 8~10bp 마진 하락 추세 진행 중이나 창구조달 중금채 비중 축소 및 영업점장 금리 감면권 적격성 심사 강화 등을 통해 4분기부터는 마진하락 압력이 다소 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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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판관비는 전분기대비 23.8%,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했다. 올해 연간 판관비는 전년대비 15% 증가 전망돼 비용효율성의 장점 다소 퇴색할 전망이다.

대손비용(발표치 1,990억원)은 부실채권 매각 관련 충당금환입 479억원을 감안하면 2470억원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 분기 경상적 충당금 수준은 2700억~3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매각전 요주의이하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3.64%(-19bp q-q) 및 1.91%(+4bp q-q)로 자산건전성은 안정이다. 실질연체율은 소폭 악화됐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 대손비용의 추가 개선은 제한적이나 마진하락과 대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며 “바젤3 유동성(LCR)규제 대비 자금조달 구조의 점진적 변화도 마진 압박 요인인데 대출금리 인하정책으로 당분간 마진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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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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