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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대기환경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5800여만원의 예산(총 32대)을 확보하고 ‘2021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이륜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하는 것으로 차종의 유형과 규모에 따라 대당 150만원에서 최대 33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에는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21.4.5.) 태안군에 1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군민과 법인 및 기업 또는 태안군 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며 사업물량의 10%(4대)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가구 ▲최초차량구매자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 전기이륜차는 환경부로부터 보급대상으로 선정된 26개사 59종이며 지원 대상 차량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내 ‘구매 및 지원-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보조금 지급대상 차종’에서 열람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신청자가 이륜차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상담 후 계약,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해당 대리점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 시스템을 통해 군 전기이륜차 담당자에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순서에 따라 구매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지비도 저렴하다”며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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