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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30만상당의 바우처(재난지원금)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소규모농가 직불금을 수령하고 지난 1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돼있는 4197개 농가로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농지소재지 관할 지역농협에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 신청 시 신청서, 신분증이 필요하며 세대주가 아닐 경우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인 신분증이 필요하다.

시는 기존 또는 신규 농협 카드(신용·체크)에 포인트 충전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며 농업·공구·식료품 등 정해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다음달 14일부터 지급되며 이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이고 선불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등 유사 재난지원금과의 중복 수급은 불가하며 지급신청에 제외된 농가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는 기간 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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