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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윤관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은(인천 남동을)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민주화 견제하는 박재완 장관은 입 삐뜰어진 이야기 그만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 하라고 비난했다.

윤관석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재완 장관의 경제민주화가 지나치면 북한처럼 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무상급식 논쟁 당시 공짜 좋아하다 나라 거덜 난다고 선동하던 당시 한나라당의 구호가 떠오른다”며 “지난 4년 동안 정부부채를 수백조원이나 늘리고 민생경제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정권이 할 말인지 의심스럽다”며 박재완 장관의 발언을 비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이런 박재완 장관의 발언이 새 누리당의 경제민주화 공약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은 아닌가”라며 “정부의 이런 부정적인 발언에 대한 작은 논평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새누리당이 과연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윤관석 국회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최근 ‘경제민주화가 지나치면 북한처럼 된다’고 했다죠? 복지 좋아하다 나라경제 거덜 난다고 협박하던 거랑 비슷하네요. 멀쩡한 수자원공사 4대강 공사한다고 빚더미에 앉혀놓은 사람들이 입 삐뚤어진 소리는 참 잘 합니다”라고 남겼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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