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군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생활 속 건강걷기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2019년 걷기 실천율은 33.2%로 전남 평균 37.9%보다 4.7% 낮게 나타났으며, 비만율은 2017년 30.1%에서 2018년 35.5%, 2019년 35.3%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상의 멈춤, 외부활동 자제 문화 확산 등에 따라 신체활동량 감소 및 심리적 우울감·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규칙적인 걷기 생활화 유도를 위해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매월 1회 챌린지로 목표걸음 달성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걷기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워크온’에 가입하게 되면 실시간 걸음 수 측정 및 파워워킹, 수면 등 개인별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소모 칼로리 통계제공 등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일상 속 활동 기록이 가능하다. 워크온에 가입한 지인과 본인의 걸음 수 정보 등이 제공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따로 또 같이’ 걷기 운동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구례군은 첫 챌린지로 오는 4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1530(1주일 5일이상 30분 걷기실천)을 목표로 ‘매일 따라걷기’로 시작되며,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해 10회 반복 달성한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에게 지역카페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구례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구례군민 누구나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걷기는 가장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법으로, 생활 속 걷기 챌린지를 통해 성취감도 얻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례군의 걷기 좋은 길을 함께 찾고 군민 스스로 걷기를 실천하는 건강한 걷기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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