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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공동선언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총인처리시설 설치, 인공습지 조성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경기남부 하천의 좋은물 비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하류 지자체로서의 수질관리에 어려움에 호소하고 평택호가 매년 녹조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남부 하천의 수질문제를 근본적이고 해결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공동 선언했다.

경기도와 경기남부 8개 지자체는 올해부터 수질오염 실태조사, 중점관리하천 지정, 유역 거버넌스 지원 등 시민참여형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평택시는 선언식 전날 경기남부 하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환경부, 경기도, 전문가, 환경NGO 등과 함께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선언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민석·김민기·이규민 국회의원, 경기남부 7개 지자체(수원·용인· 화성·군포·오산·안성·의왕),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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