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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체예산사업 한계 극복... ‘황금대교’ 마침내 착공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3-17 12:36 KRD8
#경주시 #황금대교 착공식

총사업비 410억, 연장 371m 대형교량 건설... 지역 균형발전 계기 마련

NSP통신-경주시 황금대교 착공식 모습. (경주시)
경주시 황금대교 착공식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7일 사업 추진 5년 만에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황금대교는 총 연장 371m, 폭 20m 왕복 4차선 교량으로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도비, 교부세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된다.

교량위치 선정은 전문가들의 자문과 수차례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강변로와 용황로 교차점에서 형산로를 잇는 현재 공사위치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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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량명칭은 공모를 통해 ‘황금대교’로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5월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정식명칭으로 확정·사용될 예정이다.

황금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돼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사업인 황금대교 건설공사 착공이 현실화됐다”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의 삶이 더욱 편리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황금대교가 완성되면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돼 올해 말 개통되는 나원역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석기 국회의원은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황금대교의 착공은 경주시민에게 선물이며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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