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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적인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평상시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축산액비· 방역차량을 동원해 가뭄해갈에 나섰다.

농협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26일 가뭄 피해가 큰 충남 논산지역을 방문해 농협 보유 액비 및 방역차량 12대를 활용, 6600m²의 옥수수 재배농장(충남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 212-3번지, 조귀행 옥수수 농장)에 가뭄해갈을 위한 물대기를 지원했다.

한편, 남성우 대표는 “축산 액비·방역차량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종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이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는 길이라며 가뭄상태가 계속될 경우 농협이 보유한 액비 및 방제차량을 총 동원해 가뭄극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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