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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업소·상가 등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워터코디를 안전한 식수 지원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2021년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수질검사 교육을 받은 수돗물 수질 검사원(워터코디)들이 오는 11월까지 상수도를 이용하는 시설 1만 여 곳을 찾아가 수돗물의 탁도·pH(수소이온농도)·잔류염소·철·구리·맛·냄새 등 7개 항목을 검사한다.
사업소는 선발한 수질 검사원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휴대용 수질측정장비 사용법, 수돗물 관련 주요 민원사례 응대 방법 등을 교육했다.
검사원이 현장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하면 상수도사업소 내 수질검사소에서 세부 검사를 진행한다. 세부 검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면 건물관계자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해당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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