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현재 52.65% 접종율을 보이는 가운데 조청식 제1부시장이 9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아주대학교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점검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 등 종사자 3200여 명은 지난 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자체 접종하며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있고 자체 접종은 14일까지 이어진다.
센터는 백신 보급계획에 따라 3월 중순 이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예방접종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에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월 구성한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준비해왔다. 조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준비·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26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종합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 등에서 ‘우선 접종’이 시작됐다.
8일 오후 7시 기준 수원시 우선접종 대상자 1만4204명 중 7479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접종률은 52.65%를 기록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